[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비혼모의 남모를 고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슈돌’에선 사유리 젠 모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레이먼킴은 아내 김지우, 딸 루아 양과 함께 사유리의 집을 찾아 “사유리가 엄마가 됐다고 해서 정말 놀랐다. 기사를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사유리는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결혼생활이 부럽기도 하다. 난 그걸 못했지만 아이를 낳을 수 있었으니 그 자체로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임신하고 유산율이 70%라고 했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 말을 할 수가 없더라. 조심스러웠다”면서 “결혼을 한 게 아니니까 아이를 낳고 나서야 친한 사람들에게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레이먼킴은 4년 전 딸 루아 양이 기내에서 호흡곤란으로 아찔한 순간을 맞았던 것을 회상하곤 “내가 원래 술을 좋아하는데 아이가 아픈 뒤로 잘 안마시게 되더라. 우리가 외곽에 살다 보니 갑자기 운전해야 할 일이 생길까봐 그렇다”면서 사연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슈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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