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문채원이 가을을 입었다.
문채원은 1일 세련된 아메리칸 클래식을 추구하는 ‘로렌 랄프 로렌(Lauren Ralph Lauren)’과 함께 한 마리끌레르 9월 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문채원은 ‘모던 사우스웨스트’를 콘셉트로 하는 로렌 랄프 로렌의 이번 시즌 메인 키룩을 고혹적인 눈빛과 특유의 우아함으로 멋스럽게 소화했다. 가을 느낌나는 세련된 꽃들과 오브제, 아름다운 마당이 어우러지는 배경 속에서 블랙과 탠 컬러를 베이스로 현대적으로 해석된 웨스턴 무드의 슈트, 데님과 샴브레이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인 문채원은 편안한 도시 룩을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촬영은 무더위가 한창인 8월 초 진행되었다.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문채원은 주어진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보다 더 나은 화보를 완성하기 위해 스태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새로운 컷을 찍을 때마다 변화를 주는 등 프로페셔널함으로 현장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문채원은 지난해 드라마 ‘악의 꽃’을 통해 사랑과 배신, 믿음과 의심 등 양 극단에 서있는 인물의 감정을 촘촘하게 써 내려가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진가를 증명했다. 그리고 차기작으로 영화 ‘우리들은 자란다(가제)’를 선택, 로코 여신으로 변신할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문채원의 로렌 랄프 로렌의 화보는 마리끌레르 9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끝)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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