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최민환이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FT아일랜드 최민환이 6일 오후 V라이브에서 전역 기념 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홍기가 깜짝 등장해 축하를 전했다.
이날 최민환은 “1년 반 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전역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오랜만이라 앞에 서서 말하는 것도 떨린다”는 그는 “군 생활하면서 여러분께 소식이 뜸했던 건 놀라게 해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살을 빼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민환은 “13kg 정도 감량했다. 굶어서 뺀 건 아니”라면서 “운동을 열심히 했고, 군에서 같은 규칙적인 생활로 살아서 그런 면이 컸다”고 설명했다.
막내의 전역 방송에 이홍기가 깜짝 등장했다. “미팅이 있어서 회사에 왔다”는 그는 “민환이가 말을 못하니까 MC를 해드리겠다”면서 진행에 나섰다.
1년 반 동안의 군 생활에 대해 최민환은 “남자가 됐다기 보다는 사람 사는 것처럼 살게 되더라. 아직은 그러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제가 서른이다. 멤버들이 다 30대다. 조금 성숙한 면이 생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홍기 또한 “민환이랑 작업을 해봤는데 많이 성숙해졌다. 그리고 몸을 만들고 있다. 케이크 같은 거 절대 보지도 않는다”면서 “옛날에는 정말 돼지였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해 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출퇴근이 가능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말년 휴가 후 2일 미복귀 전역했다. 최민환이 속한 그룹 FT아일랜드는 이로써 모든 멤버가 군필자가 됐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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