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동선 기자] 올 추석 극장가에서 최고 화제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영화 ‘보이스’가 제작기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보이스’의 배우, 스태프들이 직접 영화의 생생한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밝히는 제작기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대한민국 최초 보이스피싱 본거지를 다룬 스토리에 대해 변요한은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아보지 않은 분들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라며 보이스피싱을 낱낱이 파헤치는 영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희원 역시 “생각보다 치밀해서 찍으면서도 되게 놀랐다”며 상상 이상으로 치밀하고 악독한 보이스피싱의 실체를 영화 ‘보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민국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소재가 영화 속에서 어떻게 속속들이 드러날 지 더욱 궁금해진다.
다음으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보이스피싱의 세계를 리얼하게 구현한 프로덕션이 눈길을 끈다. 김무열은 “상대방을 속이기 위해서 시나리오라는 걸 쓴다”며 조심하고 의심해도 속을 수밖에 없는 치밀한 보이스피싱 작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
‘보이스’는 지능범죄수사대, 화이트 해커,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전담반 등 전문가들의 협조와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통해 리얼한 보이스피싱 세계를 담아낸 바, 박명훈은 “너무 살아있게 디테일하게 잘 표현되어 있어서 놀라웠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보이스’는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네 배우의 4인 4색 연기 시너지가 돋보이는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변요한은 수많은 액션 대다수를 직접 소화해 “변요한 배우는 자기 몸을 던져서 실제로 했다”, “자기 희생이 정말 투철한 배우다”라는 김곡 감독과 전재형 무술감독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보이스’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예고된 김무열은 악랄하면서도 매력적인 ‘곽프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나리오에서 튀어나왔다는 평을 받았다. 김희원 역시 보이스피싱 본거지를 추적하면서도 피해자들을 어루만지는 세심한 연기를 펼쳤고, 박명훈은 캐릭터의 분위기와 눈빛을 그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며 영화에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이처럼 ‘보이스’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력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며 올 추석 연휴를 사로잡을 기대작으로 꼽힌다.
한편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15일 개봉한다.
전동선 기자 dsjeon@tvreport.co.kr /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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