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윤철형이 아내 김태연과 잉꼬부부 금실을 자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39년차 배우 윤철형(62)이 출연했다.
이날 윤철형은 ‘신인 영화감독’으로 변신할 수 있던 이유로 ‘아내의 내조’를 꼽았다. 현재 뮤지컬 영화 ‘야누비스’를 촬영 중인 그는 “아내가 배우 섭외, 의상 준비 등 조연출, 매니저 역할을 해준다”고 자랑했다.
이에 이성미는 “60대는 도전보다 안정을 추구하는 나이잖냐”면서 윤철형의 새로운 도전에 감탄헀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아내의 적극 후원’에 대해 윤철형은 “그동안 내가 다 잘해서 그런 거”라며 어깨를 으쓱였다.
촬영장에 매니저를 자처한 아내 김태연(53)이 함께 했다. 미모까지 완벽한 아내의 모습에 패널들은 “누가봐도 아내분이 배우인 것 같다”면서 놀라워했다.
윤철형-김태연 부부의 보금자리는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깨끗하고 심플한 집안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9살 나이 차인 두 사람은 아침 식사 시간에 세대 차이를 느꼈다. 윤철형은 짭짭한 김치국물을 통으로 원샷했고, 아내는 그 모습에 기겁했다.
이동을 할 때도 김태연의 내조가 빛을 발했다. 남편을 조수석에 앉히고 자신이 직접 운전대를 잡은 것. 하지만 보기만 해도 불안한 아내의 운전 실력과 계속 틀리는 윤철형의 인간 네비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무용 전공자인 김태연은 운동 부족 남편을 위해 ‘한국무용 살풀이’ 수업까지 선보였고, 돈독한 부부 사이를 자랑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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