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경찰수업’ 차태현과 진영이 도박장 개설로 물의를 빚은 신승환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경찰수업’에선 덕배(신승환 분)를 잡고자 공조한 동만(차태현 분)과 선호(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만과 선호는 치열한 몸싸움 끝에 덕배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선호를 몰아붙이는 덕배에 분노한 동만은 “이 자식이 지금 누굴 건드려?”라 소리치며 그의 팔에 수갑을 채웠다.
이에 따라 덕배는 도박장 개장, 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그런데 이때 바코드 문신을 한 남자가 도주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선호는 덕배와 한 수갑을 찬동만을 대신해 문제의 남자를 추격하려 했으나 동만이 그를 만류했다. 그 사이 덕배는 증거가 담긴 휴대폰을 버렸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선호는 동만에게 “기분이 어떠십니까? 오랫동안 추적해 온 사건이 이제 끝났잖아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동만은 “그게 뭐. 경찰이 범인 잡는 게 당연한 일인데 기분이 좋고 말고 할 게 뭐가 있어”라고 일축했다.
학교로 돌아올 거냐는 물음엔 “당연하지. 어차피 갈 데도 없는 거 못 받냐?”라고 받아치는 것으로 선호를 웃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경찰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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