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아들바보 황충원과 조카바보 장동민이 승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숙소’에는 쉬멍팀에 정시아, 놀멍팀에 장동민, 황충원이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의뢰인은 태안으로 떠나고 싶은 4인 가족으로 아이들 놀거리와 이색체험, 바닷가와 수영장, 침대2개 혹은 온돌방을 조건으로 30만원 예산의 숙소 찾기를 희망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정시아는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려면 짐 싸는 것부터 이사 수준이다. 챙겨도 없는 게 많다”면서 “편하고 재미있게 놀려면 준비할 게 많다. 100% 아이 위주”라고 밝혔다.
이에 공감한 박지윤은 “아이들이 다칠 위험도 있어서 숙소를 잘못구하면 부부싸움이 날 수도 있다. 경험이 많다”고 토로했다.
놀멍팀 장동민과 황충원은 깔끔한 동남아st 풀빌라와 천연잔디가 인상적인 노랑버스 캠핑장을 소개했다. 쉬멍팀 박지윤과 정시아는 도경완이 “아이가 여행 끝나면 집을 거부할 것 같다”고 걱정한 올인원 키즈 풀빌라와 엄마들이 감성에 푹 빠진 맛보기 캠핑 펜션을 방문했다.
박지윤은 “아이들 어릴 때 키즈 펜션 가봤는데 흠잡을 때가 없었다”면서 쉬멍팀 자신감을 드러냈다. 맛보기 캠핑 펜션의 작은 통나무 캐빈에 들어간 박지윤과 정시아는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비오니까 더 좋지 않아요? 너무 예쁘다”면서 빗소리로 힐링을 즐겼다.
아빠 vs 엄마 대결 같았던 이번 숙소 찾기에서 의뢰인은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숙소’로 노랑버스 캠핑장을 선택해 놀멍팀이 승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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