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서지오가 ‘어머나’를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트롯 여전사’ 서지오(51)가 출연했다.
이날 서지오는 장윤정의 국민 히트곡 ‘어머나’를 거절했던 사연을 밝혔다. 그는 “‘어머나’가 장윤정에게 가기 전까지 여러 가수들에게 돌았다. 주현미에게도 갔었다”면서 “마지막에 저한테 왔는데 데모까지 했다가 거절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서지오가 밝힌 ‘어머나’를 거절할 수 밖에 없던 이유는 바로 “비음이 예뻐야 맛을 낼 수 있는 곡인데 자신은 비음이 별로 없어서 포기했다”는 것.
즉석에서 선보인 서지오의 ‘어머나’는 한층 담백하고 단단한 소리로 색다른 맛을 선사했다. 그는 “현영 씨가 부르면 더 잘 했을 것”라고 말했고, 현영은 “그때 왜 안 왔나 몰라”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51세인 서지오는 “신체 나이가 27세”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25살된 아들이 있다”고 말해 놀람을 넘어 경악하게 했다.
서지오는 1997년 아들 직후 산후조리를 잘 못해서 몸속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걱정하며 “라이프스타일에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진단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서지오는 결혼 3년 만에 이혼해 홀로 아들을 혼자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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