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장도연이 테오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이탈리아 3인방 알베르토, 테오, 파올로의 강원도 국수 맛집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MC 장도연은 “처음 비주얼을 보고 놀랐다”면서 한국살이 3년 차 테오를 소개했다. 이탈리아 출신 테오는 “평소 한국의 역사와 문화 좋아했다. 한국에서 일 할 기회가 생겨서 놓치지 않고 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 반가운 얼굴 파올로도 함께했다. 한국살이 4년차인 그는 지난 출연 당시 ‘쌈장 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MC 도경완은 “그때 시청자로 봤었는데 세번까지 충분하다 느꼈는데 5쌈장을 하더라”면서 놀라움을 드러냈다.
“쌈장은 매일 매시간 먹을 수 있다”고 자부하던 파올로는 “이탈리아에서 아침에 카푸치노 마시며 빵에 쌈장을 발라먹었다”고 농담을 던지며 “장난이지만, 아직도 많이 먹는다. 마음에 저장했다”고 여전한 쌈장 홀릭 면모를 보였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쌈장 좋아한다. 저도 집에 갈 때 쌈장 10박스 정도 사서 간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탈리아 동생들에게 이걸 꼭 맛보게 해주고 싶었다”면서 강원도에서 여름 면 요리 탐방을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강원도 여행을 떠난 이탈리아 3인방은 전통시장의 매력에 푹 빠졌다. 특히 테오는 “셰프한테는 천국이다. 보기 힘든 식사재와 지역 특산물이 가득하다”면서 눈을 빛냈다. 알베르토는 “많이 편집됐는데 10미터 가는데 한 시간 걸렸다. 파올로는 모든 사람한테 말 걸고, 테오는 다 보고 사실 힘들었다”고 뒤늦게 토로했다.
한편 알베르토는 올챙이 국수 가게에 들렀다. ‘올챙이’를 읽은 파올로는 깜짝 놀랐고, 설명을 들은 테오는 경악했다. 하지만 진짜 올챙이가 아닌 것에 안도한 이들은 국수를 음미했고 테오는 “이탈리아 가정식과 비슷해서 더 반가운 메뉴”라고 극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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