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KCM이 이경규의 딸 예림 양의 생일파티에서 단독공연을 펼친 적이 있다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3’에선 박군 KCM이 함께한 통영 돌돔 투어가 펼쳐졌다.
이날 이수근은 “저녁 11시에 존경하는 선배들에게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너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돼. 사람이 진정성 있게 해야지. 돈 벌려고 방송하는 거야?’라면서 40분을 혼냈다. 다음 날 좋은 말 감사드린다고 하니 ‘뭘?’이라고 하시더라”고 폭로했다.
이수근은 “누군지는 말씀 안 드리겠다”고 덧붙였으나 그의 시선은 이경규를 향했고, 이경규는 “이수근, 이 자식!”이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KCM이 수위를 높여 “옛날 생각이 난다. 이경규 딸 생일 때 단독 공연을 했다”고 폭로하는 것으로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이에 도시어부들이 경악한 가운데 이태곤은 “진짜 못됐다”는 강렬한 한 마디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예림이 생일 때였다. 생일파티 MC가 있냐고 물으니 없다고 하더라. 붐의 첫 데뷔작이 그거다. 예림이 생일잔치 MC”라고 고백, 도시어부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도시어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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