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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1인2역 이하늬 둘러싼 추리 ‘쫄깃’

이윤희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윤희 기자] ‘원더우먼(One the Woman)’이 강미나(이하늬)의 실종을 둘러싼 의문점을 증폭시키는 ‘추적 원더 파일’로 추리 욕구를 유발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배우들의 코믹 열연과 사이다가 연달아 터지는 속 시원한 전개로 금, 토 밤을 웃음으로 물들이며 최고 시청률 18.6%를 돌파하는 파죽지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자신이 진짜 강미나(이하늬)가 아니라는 사실을 자각한 조연주(이하늬)부터, 조연주와 강미나 사이에 새롭게 떠오른 연결고리 키맨 이봉식(김재영), 외국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는 강미나의 에필로그까지 미스터리한 의문점들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차에 들이받힌 사고 현장을 찾았던 조연주는 갑자기 나타난 삼거리파에게 기습을 당했던 상태. 삼거리파에 맞서 뛰어난 싸움 기술이 본능적으로 튀어나오자 조연주는 자신이 강미나가 아니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한승욱(이상윤)의 도움으로 유민그룹 회장에 선임된 조연주는 강미나 사진을 보며 “조용히 넘어가서 내가 이 자리 꼭 돌려줄게요. 더 업그레이드 시켜서”라고 굳은 결심을 드러냈다.

이후 조연주는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검찰에 강제 연행되는 위기를 맞자, 자신도 모르게 법조항을 입 밖으로 술술 내뱉는 가하면, 중앙지검에서는 자신을 심문하는 검사에게 도리어 호통을 치는 등 검사 시절 조연주의 본체를 그대로 소환했다. 더불어 중앙지검에서 감자탕집 사장님이 자신을 알아본 것과 앞서 백화점에서 골든(전재홍)이 자신을 영감님이라고 불렀던 것 등 단서들을 하나씩 짚어갔던 터. 이어 조연주가 “이거 나 혹시?”라고 미소를 띠는 엔딩이 펼쳐지면서, 과연 자신이 강미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조연주가 검사 신분까지 알아챈 것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연주는 3년 전 차장 검사 류승덕(김원해)을 물 먹인 사기꾼 이봉식의 인지수사를 위해 강미나가 있었던 그림 경매장을 찾았고, 그곳에서 마주친 이봉식을 추격하다가 주차장에서 달려오는 자동차에 들이받히는 의문의 사고를 당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4회에서 강미나가 그림을 낙찰받은 후 내통했던 사람 역시 이봉식이었다는 반전이 드러났다.

강미나가 누군가와 통화하며 “준비됐어. 나도, 그림도. 곧 들어오는 거지?”라고 말하자 곧이어 이봉식이 “들어왔지”라면서 강미나 앞에 나타난 것. 더욱이 이봉식이 누군가 냄새를 맡고 따라왔다고 하자 강미나는 초조한 눈빛으로 “나 나가는 건 문제없는 거지?”라고 물어 의구심을 높였다. 강미나와 이봉식 사이에 어떠한 커넥션이 있었던 건지, 또한 강미나의 행방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이봉식이 조연주에게 어떠한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지난 4회에서는 이봉식이 유민그룹 회장이 된 강미나의 뉴스를 보고는 “분명 배타고 이 나라 뜬 년이… 뭐가 어떻게 된 거야?”라고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후 펼쳐진 에필로그에서는 평화로운 해변의 전경과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외국인들 사이로 한가롭게 썬 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하고 있는 여자가 등장했다. 무엇보다 여자가 선글라스를 벗는 순간 강미나의 얼굴이 드러났고, 그동안 볼 수 없던 여유로운 표정까지 지어 보여 충격을 안겼다. 하루아침에 사라졌던 강미나가 이봉식의 도움으로 해외로 떠났음이 밝혀지면서, 강미나의 계획과 함께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제작진은 “조연주를 향한 주변 인물들의 의심이 가속화된 가운데, 연속해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로 인해 앞으로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그려질 것”이라며 “과연 조연주는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고 강미나의 자리를 보존할 수 있을지, 진짜 강미나에 대한 진실은 무엇인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5회는 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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