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전소민이 ‘희수’에서 딸을 잃은 엄마의 애절함을 표출하며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 ‘희수’가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0월 22일(금) 첫 방송 예정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의 첫 작품 ‘희수’(연출 최상열/ 극본 염제이)는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일(오늘)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에는 김윤슬(고희수 역)의 교통사고로 삶과 죽음의 경계가 무너진 부부 전소민(황주은 역)과 박성훈(고태훈 역)의 모습이 담겨 있다. 딸의 죽음으로 망연자실한 전소민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하는 영상은 그리움을 달래기 위한 부부의 위험한 선택이 불러올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예고해 흥미를 자극한다.
이어 전소민은 딸의 음성이 녹음된 AI의 말에 VR 기계를 착용, 이후 가상의 세계에서 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그녀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시어머니와 남편의 기척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딸과의 공간에 갇힌 그녀의 행동은 위태로운 전개를 암시하기도.
뿐만 아니라 옷을 입힌 AI를 아이처럼 돌보는 등 딸의 죽음을 부정하는 전소민과, AI를 권유한 김강현(홍준범 역)에게 따지는 박성훈까지, 이들이 그려나갈 예측 불가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렇듯 ‘희수’ 메인 예고 영상은 스릴러 분위기를 담아낸 영상미와 이에 걸맞은 음향효과로 강렬한 흡인력을 자랑하며 심장 쫄깃한 전개의 정점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 ‘희수’는 KBS 2TV에서 오는 10월 22일(금) 밤 11시 20분 첫 방송 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와 Btv에서는 2주 전 10월 8일부터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제공 =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 – TV 시네마 ‘희수’ 메인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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