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진영, 마지막 사고 쳤다… 불법 도박사이트 해킹→자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경찰수업’ 진영이 마지막 사고를 쳤다.

5일 방송된 KBS 2TV ‘경찰수업’에선 선호(진영 분)의 자수가 그려졌다.

이날 선호는 동만(차태현 분)에게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사고 칠게요. 꼴통교수한테 배운 꼴통제자가’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것으로 동만을 웃게 했다.

선호가 말한 ‘사고’란 불법 도박 사이트들을 해킹하는 것. 이에 따라 느티나무 후원회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고, 경찰은 대대적인 단속을 약속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선호는 동만이 눈감아 준 해킹 건에 대해 자수, 정당한 처벌을 받고자 했다.

이에 주 경장은 “너만 모른 척 하면 없던 일이 될 수 있었을 텐데. 그런 생각은 안 해봤어?”라 물었고, 선호는 “그래서 한 거예요. 없었던 일로 만들면 안 되니까요”라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경찰수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