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원더우먼(One the Woman)’ 이하늬, 이상윤, 이원근이 위험천만한 돌발 상황 속에서 만남을 앞두고 있는 ‘삼자대면 1초 전’ 현장이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곳곳에서 터지는 웃음 폭탄과 미스터리함을 자아내는 쫄깃한 전개로 금, 토 밤을 완벽 장악,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돌파한 데 이어,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가 본격적으로 유민그룹 회장 업무에 나선 가운데, 과거 한주그룹 그림 경매를 도맡아 하던 강미나(이하늬)로 인해 서평지청 안유준(이원근)으로부터 그림 로비 거래 참고인 소환장을 받으면서 위기를 맞았던 터. 결국 조연주가 급성 위경련으로 아픈 척하며 병원에 입원하면서 소환 조사를 연기,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이하늬, 이상윤, 이원근이 서평지청 앞에서 서로에게 시선을 두고 있는 ‘삼자대면 1초 전’ 현장으로 궁금증을 치솟게 하고 있다. 극중 소환 조사를 위해 서평지청으로 가던 조연주와 한승욱(이상윤)이 자동차 사고를 당하고, 이를 안유준이 목격한 장면. 한승욱은 위험한 상황에 놓인 듯 운전석에 앉아있는 조연주를 손으로 감싸고, 이내 둘이 타고 있던 자동차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른다.
위험천만한 차사고와 더불어 경찰과 기자들까지 몰려들자, 조연주는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후 선글라스를 쓴 채 차에서 내리고, 한승욱 역시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따라나선다. 이때 어수선한 현장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안유준이 무언가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놀란 기색을 드러내는 것. 과연 조연주와 한승욱에게 어떤 사고가 발생한 것일지, 조연주는 마침내 안유준을 만나 자신의 진짜 정체를 찾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특히 자동차 액션부터 수많은 출연자들까지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 이번 ‘삼자대면 1초 전’ 현장을 위해 스태프와 배우들은 일찍부터 모여 현장 점검, 동선 체크를 비롯한 세부적인 면면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해갔다. 또한 본 촬영에서는 360도 회전하는 현란한 자동차 액션과 함께 이하늬와 이상윤이 극중 위험한 상황에 놓인 조연주와 한승욱을 긴장감 넘치는 열연으로 완성, 더욱 박진감 있는 장면을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이원근 역시 극중 조연주와 가까이 마주 선 안유준의 혼란스러운 심경을 눈빛으로 담아내며 현장의 몰입도를 이끌었다.
제작진은 “잠겨있는 조연주의 기억 상자에 결정적인 열쇠가 되는 장면”이라며 “과연 조연주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8일 밤 7회 방송을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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