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가수 정승환이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의 OST 가창자로 확정됐다.
정통 발라더의 계보를 잇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평가받는 정승환은 사랑과 이성, 감성 세포를 통해 마음이 원하는 말을 하고자 한 OST ‘빌리프’(Belief)의 가창자로 확정, 레드벨벳 웬디, 존박, 검정치마, NCT 도영의 뒤를 잇는 ‘유미의 세포들’ 초호화 OST 라인업의 한 축을 차지하게 됐다.
‘빌리프’는 ‘혼란의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모든 유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라는 기획 의도를 가지고 제작된 곡으로 정승환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와 만나면서 듣는 이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직접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곡인 만큼 현장의 온도와 가창자의 숨소리까지 전달할 수 있는 오픈 마이크와 라이브 셋 콘셉트로 레코딩을 진행, 정승환의 섬세한 감정과 표현을 고스란히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OST 제작사인 Stone Music Entertainment는 “정승환의 숨소리와 떨림, 작은 움직임까지 어느 하나 버리지 않고 음악으로 완성했다. 곡을 듣는 모든 이들이 완성도 높은 OST인 ‘빌리프’의 매력에 깊이 빠질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빌리프’는 앞서 ‘유미의 세포들’ 1회에서 유미가 전 남자 친구와의 기억을 회상하는 장면에 삽입돼 쓸쓸함의 정서를 자아낸 바 있으며 ‘유미의 세포들’ 3회에서는 엔딩곡으로 흘러나오며 시청자들의 여운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특히 이 곡은 정승환과도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추며 케미를 보여준 바 있는 작곡가 제휘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모두 맡아 작업해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제휘는 앞서 아이유의 ‘마음’, ‘밤편지’, ‘이 지금’, ‘아이와 나의 바다’, 정승환의 ‘눈사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옹성우의 ‘우리가 만난 이야기’, 첸의 ‘꽃’, ‘그대에게’ 등을 작업한 정상급 작곡가다.
정승환이 부른 ‘유미의 세포들’ OST Part 7 ‘빌리프’는 9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