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배우 류수영이 ‘밥 잘하는 남자’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00회 특집으로 특별한 오프닝이 열렸다.
이날 새로운 지배인 MC 붐과 부지배인 부승관(세븐틴)이 등장한 가운데 이경규는 “오프닝 멘트가 너무 길다”면서 시간을 더 끌어 웃음을 자아냈다.
‘편스토랑’ 1주년 당시 게스트로 출연했던 부승관은 “그때 류수영 씨도 함께 나왔었다. 그때는 긴장한 티가 역력했는데 오늘 오랜만에 보니까 회장님이 되신 느낌”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그때 밟았어야 하는데”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촬영한 광고만 10개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여기와서 신분 세탁에 성공했다”고 모함해 폭소케 했다.
류수영은 “‘편스토랑’을 하는 1년 동안 많이 바뀐 줄 알았는데 ‘남자가 밥하는 걸’ 아직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더라. 사람 사이에서 ‘밥 잘하는 남자’는 여전히 특별한 존재가 된다. 대접을 받는게 고맙긴한데 바뀌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남다른 소신을 드러냈다.
너무 멋진 류수영의 모습에 이경규는 “이제 세상도 바꾸려고 하네… 너무많이 컸다”고 불만 가득한 표정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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