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혹 형제’ 허재와 김병현이 드디어 독립한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허재와 김병현의 자급자족 독립 라이프가 그려진다. 안정환과 현주엽은 ‘빽토커’로 이들을 지켜볼 예정.
이날 허재와 김병현은 안정환의 품을 떠나 첫 독립에 나선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은 안정환과 현주엽에게 쌓였던 불만들을 토로하며 의기투합한다. 황도와 납도에서 구박을 받았던 터라 신랄하게 뒷담화를 펼친다.
허재는 “잔소리하는 사람도 없고. 너무 좋아. 안정환과 현주엽은 잘난 척만 하고 시키기만 해”라며 그동안의 설움을 폭발시켰고, 김병현 역시 “속 좁은 사람들이 없으니 속이 뻥 뚫린다”라고 맞장구치며 역대급 독설 케미를 보인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안정환, 현주엽은 “이 사람들을 어떻게 혼내주지?”라며 배신감에 울분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황도와 납도에서 엉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혹 형제’ 허재와 김병현이 첫 독립생활에서 ‘혹 형제’ 타이틀을 벗을 수 있을지, 또 이번 섬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장으로 업그레이드된 허재와 청년회장 자리를 임명받은 김병현의 자급자족 섬 라이프는 11일 밤 9시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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