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배구선수 김요한이 전 여자 친구들에게 금전적으로 이용 당했다며 아픈 연애사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PLUS ‘연애도사’에선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요한은 강동원 닮은꼴로 통했던 배구 계 미남스타다. 최근 예능인으로 활동 중인 김요한은 “잘생겼다는 말이 지겹지 않나?”란 질문에 “그렇지 않다”며 “과거 정우성이 잘생겼다는 말이 짜릿하고 새롭다고 했었다. 공감이 되더라”고 답했다.
37세 김요한의 연애고민은 “나이가 들다 보니 이러다 너무 늦는 건 아닌가 싶다”는 것이다. 김요한은 “이상형은 누군가?”란 질문에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 연예인 중엔 경리나 한예슬이 이상형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아픈 연애담도 전했다. 김요한은 “어릴 땐 운동만 해서 21살에 처음 여자 친구를 만났다”면서 “그땐 여자와 대화하는 것조차 어렵고 데이트를 할 때도 어디를 가야 할지 뭘 해야 할지 알지 못했는데 여자 친구가 나를 잘 이끌어줬다. 그런데 그 친구 이후로 만났던 여자 친구들에겐 그 정도 마음이 들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금전적으로 이용도 당했다고. 김요한은 “해준 것도 빌려준 돈도 많았지만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면서 “(액수가) 다행히 억은 넘어가지 않았다”고 고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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