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남우현이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인피니트 남우현이 19일 오후 V라이브에서 미니 4집 ‘위드(With)’ 발매기념 팬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위드’는 남우현이 약 2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미니 앨범이자 지난 8월 소집해제 후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리는 새 출발점이다.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R&B 팝 장르로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과 간결하면서도 센티멘털한 비트가 특징으로, ‘냉정을 가장한 열정의 모습’으로 강렬한 사랑과 그로 인한 내면의 깊은 사유를 그린다.
이날 ‘오늘 따라’로 오프닝 무대를 연 남우현은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찾아뵙게 됐다. 오래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예쁜 모습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하기 위해 염색도 했다”고 밝힌 그는 “앨범도 꽉꽉 채워서 열심히 작업했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이럴 땐 ‘냉정과 열정사이’죠”라며 멘트장인 면모를 뽐냈다.
남우현은 “팬 여러분과 저는 사랑과 사랑사이”라며 “사랑한다는 글 올려달라”고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전역 전 82kg에서 60kg대까지 약 20kg 가까이 체중을 감량했다는 그는 “팬 여러분들께 예쁜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지금도 체지방률 6%대 유지하며 지내고 있다. 주식으로 오트밀을 먹었고, 운동도 2~3시간씩 했다”고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이달 초 온택트 콘서트 ‘식목일 ON’을 개최한 그는 “소집 해제하면 콘서트를 꼭 하고 싶어서 인사를 드렸다. 솔직히 팬들과 대면으로 만날 줄 알았는데 온라인으로 인사를 하게 돼 이쉬웠지만,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에 더 큰 사랑으로 심도 깊은 얘기를 할 수 있지 않겠나”면서 다음을 기약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