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구라가 놀라운 아날로그 일상을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로봇 엔지니어 박진용의 리얼한 밥벌이가 공개됐다.
이날 로봇 개발자 박진용의 등장에 김구라는 “나는 배달 앱을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다. 내가 가서 먹지, 육신이 있는데”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
광희는 전매특허 메소드 로봇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고, 회사 안에서 워크숍을 하라는 의미로 꾸며 놓은 가평스타일 방을 보며 “무슨 회사에서 워크숍이냐”며 직원들 대신 분노했다.
배달 로봇의 상용화를 위해 준비 중인 박진용은 “실내외 통합 로봇을 구상 중이다. 생맥주 기계를 넣어서 바로 따라주는 것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선영은 “개발자는 생각의 벽이 있으면 안 될 것 같다”고 감탄했다.
박진용은 자신의 보물 1호 득구를 공개했다. 초미니 로봇 강아지 득구는 박진용의 명령에 따라 다양한 모션을 선보였고, 광희는 “너무 힘들 것 같다. 지쳤잖냐”고 안타까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달 로봇은 아직 제품 개발 초기 단계. 특히 이동 중 마주치는 아이들은 예측이 어려워 고민이 많다고. 박진용은 과거 호주에서 일어난 까마귀 커피 배달 드론 공격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고, 광희는 “걔네(까마귀)랑도 좀 얘기를 해야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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