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명신 기자]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 K배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폭로를 한 전 여자친구의 신상이 공개되는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전여친 정체가 왜? 김선호 쩔쩔매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A씨(전여친이라 주장하는 글쓴이)의 글 전부를 무비판적으로 믿기는 어렵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해당 글의 진위여부와는 별개로 두 사람이 실제 연인 관계였다는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예측해보자면 전 연인의 정체가 공개되면 상당한 파급이 예상된다. 김선호 이미지 역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는 20일 보도에서 김선호 전 여자친구에 대해 “2000년대 말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방송가에서 활약한 인물”이라고 전했다.
A씨의 폭로글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기상캐스터 출신의 OOO’이라는 루머가 확산되면서 그의 신상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김선호 측이 강경대응이 아닌 “사실 관계 파악 중”이라는 애매한 입장을 내놓으면서 K배우가 김선호임을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의 하차를 놓고 반대 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기존의 논란이 된 스타들을 둘러싸고 하차 청원이 잇따른 것과는 대조적이다.
일각에서는 김선호 측의 명확한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황인데다, 연인 관계였다 하더라도 양측의 입장이 아닌 A씨의 주장만으로 하차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tvreport.co.kr /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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