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유미의 세포들’ 김고은이 안보현에게 박력 프러포즈로 사랑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tvN ‘유미의 세포들‘에선 유미(김고은 분)와 구웅(안보현 분)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전개를 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유미는 구웅이 회사가 어려워져서 집을 판 후에 회사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구웅의 회사로 찾아왔다. 힘들게 생활중인 구웅의 모습을 본 유미는 “내가 니 여자친구는 맞아? 왜 항상 이렇게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나한테만 비밀인건데?”라고 원망했다.
유미는 구웅의 힘겨운 상황을 보며 “새로운 일에 함부로 뛰어들지 말라고, 그래서 나한테 그랬구나”라고 깨달았다. 구웅은 자신이 새로운 일에 뛰어들었다 힘든 상황을 만난만큼 유미는 시행착오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마케팅부로 가기로 결심한 유미에게 다시 생각해보길 권했다는 사실 역시 알게 됐다.
유미는 “일단 우리집으로 가자”고 제안했지만 구웅은 모양새가 이상하다며 자신의 선택이니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유미는 “이제 나를 못봐도? 지금 이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 순간이라고 해도?”라고 압박했고 결국 구웅은 유미를 따라나섰다. 또한 이날 유미는 마케팅부로 가서 도전해보고 싶다고 자신의 결심을 드러내기도.
구웅이 유미의 집에 와서 함께 생활하게 된 가운데 유미는 구웅이 정리정돈은 물론 유미의 아침밥까지 챙겨주며 집안일까지 잘하는 모습에 감탄했다. 유미는 구웅이 생각보다 훨씬 더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그러나 결혼하라는 조언에는 “난 지금도 충분히 좋다. 웅이 상황도 별로 안좋고”라며 한발 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운데 유미는 구웅의 생일날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주기로 결심했다. 집에 안 들어온 척 하며 케이크를 들고 장롱에 숨어있었던 것. 이를 모르는 웅이는 집에 들어왔다 다시 나갔고 유미는 당황했다. 알고보니 일이 바쁜 구웅은 유미의 출근 선물을 챙겨주고 다시 집을 나섰던 것. 자신의 생일도 잊고 유미의 출근 날을 기억한 구웅의 마음에 유미는 감동했다.
이에 유미는 자신이 끓인 미역국을 맛있게 먹는 구웅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어 미역국이 맛있다고 칭찬하는 구웅에게 “웅아 우리 결혼할까?”라고 박력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유미의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구웅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미의 세포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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