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승기가 ‘품위 유지비’ 항목이 포함된 지출 그래프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2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부동산 전문가 박종복 씨가 사부로 출연해 자산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날 소비유형 파악을 위한 성향 테스트가 진행된 가운데 이승기는 희망 은퇴 나이를 59세라 밝히는 것으로 그 이유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할 때 에너지가 바닥 나 있는 경우가 많더라. 그렇기에 내 생각보다 조금 이른 시점에 쉬고 싶다”면서 희망 은퇴 나이의 이유를 전했다.
생활비 패턴에선 ‘품위 유지비’ 항목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승기는 “웃으면 안 된다”고 당부하곤 “코로나19 이전엔 주변인들과 술자리를 하고 안전관리를 위해 대리 비용을 내주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출이 가장 많은 부분은 음식과 주류”라면서 “혼자 먹는 게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먹는다”고 거듭 해명했다.
이에 박종복 씨는 “이 소비패턴의 핑계가 그거다. 좋은 사람들과 먹었다는. 좋지 않다. 밤 소비를 줄이지 못하면 돈을 모으기 힘들다. 누군지 모르는 상태로 이 차트를 봤으면 ‘이건 하루살이다’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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