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종영했지만 그 열기는 아직도 뜨겁다. ‘스우파’의 출연자들이 예능을 접수, 춤신춤왕 면모와 반전 매력을 공개하며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 또한 ‘내일은 국민가수’에선 이병찬이 또다시 무대를 찢고 성장드라마를 쓰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주 화제를 모았던 예능들을 짚어봤다.
‘국민가수’ 이병찬 성장 드라마, 또 무대 찢었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선 본선 2라운드 1대1 데스매치 무대가 펼쳐졌다. 출연자들의 화려한 독무대와 예상치 못한 반전 결과가 어우러지며 시선을 붙잡은 가운데 이병찬이 또다시 무대를 찢었다.
전직 역도 선수 출신의 이병찬은 마스터 예심 무대에서 손을 덜덜 떨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나였으면’을 부르는 순간, 깨끗한 미성과 깊은 감성 무대를 선사하며 단번에 가장 핫한 출연자로 떠올랐던 바. 무릎 부상으로 국가대표의 꿈을 포기했지만 노래를 향한 또다른 꿈에 도전한 그에게 많은 응원이 쏟아졌다.
이날 1대1 데스매치에서 또다른 실력자 유용민과 맞붙은 이병찬은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 특유의 미성과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판정단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마스터 김준수는 한소절만 듣고 진짜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극찬했고 박선주 역시 제2의 김준수라며 감동소감을 드러냈다. 마스터들은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며 이병찬의 성장드라마에 놀라워했고 이병찬은 결국 올하트를 받으며 다음라운드에 진출했다.
경연을 앞두고 개물림 사고를 당해 입술이 찢어져 꿰매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던 이병찬은 마스터들의 칭찬 한마디에 결국 눈물을 펑펑 쏟았고 마스터들 역시 마음고생을 했을 이병찬의 마음에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이병찬은 2차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누적 1위를 차지,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기염을 토하며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스우파’ 멤버들, 예능 접수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열기가 예능까지 접수했다. ‘스우파’의 춤신춤왕 댄서들은 인기 예능에 출연하며 자신들의 끼와 춤에 대한 열정을 알리며 눈길을 모았다.
3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록‘에선 허니제이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우승 크루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 무대 위의 카리스마 댄서의 모습과는 다른 순둥미와 응원 댓글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선 아이키와 노제가 출연해 화려한 댄스실력과 입담을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역시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모니카와 립제이가 출연, ‘스우파’ 출연 후 달라진 점과 부모님을 향한 효도 플렉스를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도 ‘스우파’의 주역들이 대거 출격, 대세 광고 모델이 된 근황과 춤에 대한 열정을 공개하는 한편, 춤신춤왕들의 화끈한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예능과 광고까지 접수한 ‘스우파’멤버들의 활약이 눈부신 한 주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조선 ‘국민가수’, SBS ‘집사부일체’, MBC ‘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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