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뿡치네’ 채널
26살 나이에 혼전임신을 하게 된 유튜버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8일 유튜브 ‘뿡치네’ 채널에는 ‘26살 혼전임신.. 주변반응..?’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자궁 초음파 영상과 함께 “안녕하세요 뿡치 엄마에요”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자신이 뿡치 엄마라고 밝힌 유튜버는 “저희는 고2때 만나 9년째 사랑하고 있는 커플이다 어느날 갑자기 저희 커플사이에 예쁜 천사가 내려왔다”며 임신 소식을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 태명은 ‘뿡뿡이’였다. 제 별명은 ‘뿡빵이’여서 아기 태명은 ‘뿡치’다. 작고 소중한 아기천사를 빨리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며 태아의 심장소리를 들려줬다.
그녀는 “소리 들으면서 울었다. 엄마 아빠가 우리 애기 잘 키울게”라며 다짐했다.
가장 먼저 소식을 알리기 위해 찾아간 곳은 부모님이었다.
선물을 핑계로 어머니에게 상자를 건네자 어머니는 “강아지 아니냐?”며 장난스럽게 상자를 열었다.
상자안에는 작은 아기 신발이 들어있었다. 아기 신발을 보자마자 “임신했어? 진짜야?”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함께 있던 남자친구는 급기야 눈물을 터트렸다.
유튜브 ‘뿡치네’ 채널
이번엔 남자친구네 부모님에게도 선물을 전달했다. 상자 속 신발을 발견한 부몬은 “아기였구나 아기일 줄 알았다. 손주 보게 생겼다”며 울먹거렸다.
아버지는 초음파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둘의 임신을 반겼다.
유튜브 ‘뿡치네’ 채널
친구들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임신을 알렸다. 친구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엄청 놀란 반응을 보였다. 다들 처음엔 놀라는 분위기였지만 환하게 웃으며 이들의 혼전임신을 축하해줬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