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Joe튜브’ 채널
해외를 여행 중인 유튜버가 유럽 기차를 타다 여러 번의 헤프닝을 겪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Joe튜브’ 채널에는 ‘여행 인생 처음으로 멘붕 왜 나한테 이런 일이…이걸 내가 뭔수로 알어’ 영상이 공개됐다.
유럽을 여행 중인 조튜브는 온라인으로 기차표가 예매되지 않아 직접 기차역에 방문했다.
그의 고행은 기차표 때문에 시작된다. 기차역에서 다행히 목적지로 가는 표를 구매한 후 역내를 둘러보며 “내가 내일 이걸 보고 잘 찾을 수 있을까? 불안하다”며 지도를 꼼꼼하게 살폈다.
유튜브 ‘Joe튜브’ 채널
제대로 찾아오겠다는 그의 다짐은 다음날 산산조각이 났다. 기차권의 출발지가 표를 구매한 역이 아니었던 것.
거기다 30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기차역으로 가던 조튜브는 “모른다. 이 버스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연착되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며 불안에 떨었다.
결국 버스도 잘못 탄 조튜브는 제대로 된 버스를 탔지만, 시간은 촉박한 상황.
다행히 기차가 연착되는 바람에 탑승에는 성공했지만, 불안은 또 시작됐다.
유튜브 ‘Joe튜브’ 채널
조튜브는 “이게 맞나? 몰라 일단 탔다. 이거 아니면 난 큰일난다”고 말했다.
여유를 되찾은 조튜브는 식당에서 음식을 사 먹으며 배를 채웠다.
무려 9시간을 달려야 하는 기차에 타고 있던 조튜브는 “이제 한 2시간 남았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설마 경유하거나 그런 건 아니겠지? 잘 가고 있는 거겠지? 지도를 봤는데 방향이 다르다. 설마”라며 초조해했다.
유튜브 ‘Joe튜브’ 채널
그의 초조함은 정확했다. 아니나다를까 경유를 하는 곳을 지나쳐 한참을 엉뚱한 곳에 왔던 것.
조튜브는 “국제 미아 됐다. 이게 경유면 티켓이 2개여야지. 미치겠다. 구글 지도로 보니까 이상한데로 가더라 이상하다 했다. 어디로 가야 하나?”며 낯선 역에서 제대로 된 기차를 타고 원하는 곳에 도착했다.
우여곡절 끝에 폴란드에 도착한 조튜브는 “사람만 의심할 게 아니라 인생 순간순간을 의심하게 된다”는 말을 남겼다.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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