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동선 기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사수하며 실관람객 입소문과 함께 장기 흥행 레이스를 시작한 ‘강릉’의 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강릉’. 개성 강한 조연진들의 명대사와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3차 캐릭터 포스터를 추가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공식 개봉 전, 각 조직의 축을 담당하는 유오성과 장혁을 필두로 박성근, 오대환, 이현균, 신승환, 이채영 등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는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념해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여섯 조연의 캐릭터 포스터까지 공개해 뛰어난 ‘연기 맛집’으로 소문난 ‘강릉’의 명성을 입증한다.
먼저, ‘덕구’역 조현식의 험상궂은 표정과 함께 ‘그냥 때리기만 했는데요’라는 대사가 적힌 포스터와 ‘저희가 먼저 칠까요?’라는 대사와 함께 ‘영재’ 역할의 최기섭이 자리한 포스터는 섬뜩한 대사와 눈빛을 통해 두 조직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음을 드러내며 극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강릉 조직의 1인자 ‘최무상’으로 출연한 김준배의 포스터는 ‘내가 저거 가지는 게 욕심이나?’라는 대사와 어우러져 강릉 최대 규모의 리조트를 두고 벌어지는 이번 사건에서 과연 그가 어떤 히든 카드로 활약하게 될 지 주목하게 만들며, 그가 몸을 담고 있는 조직의 보스 ‘오회장’의 포스터는 ‘세상이 변했는데 어떻게 하던 대로 살겠나’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묵직함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미친놈 상대할 때 같이 미치면 아사리판 납니다’라는 범상치 않은 대사의 ‘신사장’, ‘그래서 계산을 다시 하자는 거이니?’ 라는 날카로운 대사와 함께 상대를 노려보는 ‘남회장’ 등 각각의 인물들이 모두 예사롭지 않은 카피와 어우러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로 하여금 각 캐릭터와 명장면을 다시 곱씹게 한다.
주조연을 막론하고 모든 출연진이 강렬한 열연을 선보이며 ‘빈틈없는 연기 맛집’으로 등극한 ‘강릉’은 현재까지 20만 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이상 관객 동원하며 장기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다.
전동선 기자 dsjeon@tvreport.co.kr / 사진=(주)스튜디오산타클로스,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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