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방탄소년단이 남다른 클래스를 증명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억’ 소리 나는 광고료를 번 스타 TOP8을 공개했다.
이날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 에서는 올 한 해 광고계를 휩쓴 주인공들을 소개했다.
1위는 명실상부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 M사 광고에 출연한 이들은 110억원의 광고료를 받았다. 이 밖에도 현재 11곳 브랜드의 얼굴로 활동 중인 이들은 1년 기준 광고료 50억원 기준으로 총 65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배우 전지현이다. 도회적 비주얼과 밝은 성격으로 광고계가 사랑하는 스타. 전지현은 현재 15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며, 1년 기준 광고료 10억원으로 총 150억원을 번 것으로 추측된다.
3위는 배우 박서준이다. 식품, 가전, 가구, 커피, 아웃도어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총 14곳의 브랜드를 광고 중인 그는 1년 기준 총 광고료 98억원을 기록했다.
4위는 배우 조정석이다. 중독성 강한 슬로건과 특유의 재치 넘치는 센스로 출연하는 광고마다 인기를 끈 주인공. 특히 올해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에도 선정된 그는 11곳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지만, 광고료가 따로 알려진 바 없다. 이에 A급 모델 최고 금액 기준 77억원의 수익이 추정된다.
5위는 축구선수 손흥민이다. 토드넘과 주급 20만파운드(한화 3억 1400만원), 연봉 160억원으로 재계약한 세계적 스포츠 스타. 현재 식품, 샴푸, 면도기 등 6개 브랜드의 얼굴로 활약 중이며 1년 기준 광고료 10억원으로 총 60억원의 수익을 벌고 있다.
6위는 블랙핑크 제니다. 제니는 명품 C사의 뮤즈로 ‘인간샤넬’이라는 수식어의 보유자다. 여기에 유명 청바지 브랜드 C사의 글로벌 모델 발탁되어 뉴욕 휴스턴 거리 광고판을 장식하며 완판을 이끌기도 했다. 작년 기준 6개월에 5억원의 광고료를 받고 있으며, 5개 브랜드 광고 중이로 약 50억원의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7위는 트로트 황제 임영웅이다. 광고를 맡으면 매출 510% 증가 등 판매량을 끌어올려 광고계 러브콜을 받았다. 7개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그는 1년 기준 광고료 약 4억원으로 약 28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8위는 배우 윤여정이다.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명배우. 1년 기준 모델료가 3억원으로 7개 광고를 찍어 21억원을 예상할 수 있지만, 아카데미 수상 후 광고료가 더 올랐을 것으로 추측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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