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진우가 ‘슈돌’을 통해 인형 같은 두 자녀 단희 양과 문호 군을 소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슈돌’에선 김진우가 첫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진우는 두 아이 ‘단호 남매’와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김진우는 세 살 딸 단희 양에 대해 “정말 예쁜 아이다. 곱고 단아하고 애교가 많다. 한편으론 와일드한 면이 있어서 생후 10개월 만에 혼자 식탁 의자에 등반했다”고 소개했다.
둘째 문호 군에 대해선 “누나와 성격이 정 반대다. 엄청나게 온순하고 의젓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단호 남매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김진우는 능숙한 육아 솜씨를 뽐냈다. 아이들을 위해 직접 고기를 손질하고 식사를 준비하는가하면 함께 놀이터로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단희 양을 위한 깜짝 선물도 준비했다. 단희 양이 푹 빠져 있다는 ‘개미’가 바로 그것. 그런데 김진우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단희 양이 개미집의 뚜껑을 열면서 개미들이 탈출했고, 뒤늦게 상황을 접한 김진우는 비명을 내질렀다.
상황을 수습한 김진우가 단희 양에게 물은 건 왜 뚜껑을 열었느냐는 것. 이에 ㄷ나희 양은 “개미에게 과자를 주려고 열었다”고 답했고, 그 마음씀씀이에 김진우는 감동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슈돌’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