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아이브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그룹 아이브(안유진, 장원영, 가을, 레이, 리즈, 이서)가 출연했다.
아이브(IVE)는 지난 1일 싱글 ‘일레븐(ELEVEN)’으로 데뷔했다. 데뷔 14일 만에 초동 15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올해 데뷔 신인 그룹 중 가장 많은 초동 기록을 세웠다.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중 초동 기록 1위다.
이날 멤버들은 팀명과 데뷔곡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선 레이는 그룹명에 대해 “아이브는 I HAVE의 줄임 말이다. 가지고 있는 걸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데뷔곡 ‘일레븐’에 대해 이서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한 사랑스러운 노래”라고 밝혔다. 이어 가을은 “축구에서 최고의 성적이나 활약상을 펼친 선수를 선정할 때 베스트 일레븐이라고 하잖냐. 최고의 멤버들이 모여 합과 팀워크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제목”이라고 덧붙였다.
리더 안유진은 데뷔곡에 대해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라 녹음 당시 여섯 멤버 모두 많은 노력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아이브는 데뷔 일주일 만에 1위 가수에 등극했고 오늘(14일) 음악 방송에서 또 한번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거머쥐었다. 막내라인 리즈와 이서는 못다한 1위 소감을 전했다.
리즈는 “오늘 1위를 했는데 다이브(팬) 덕분이다.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서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해주신 스타십 가족분들 감사하다”는 사회생활 만렙 인사와 함께 “팬들 감사하고 키워주신 부모님 감사하다. 앞으로도 파이팅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아이브 멤버들은 ‘아이브 일레븐’으로 릴레이 6행시를 진행했다. “아 어떡하지?(안유진), 이렇게 다채로운 걸그룹이 있었던가?(장원영), 브라보(리즈), 일위까지 한 가수라고?(가을), 레이라는 사랑스러운 친구까지 있는(레이), 븐(분)위기가 너무 좋잖아(이서)”라며 센스를 발휘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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