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허영지가 카라 재결합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허가네 사람들’ 특집으로 허석김보성, 허영란, 허영생, 허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옛 하이틴 스타 허영란의 등장으로 MC 김용만과 박명수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허영란은 1996년 청소년 드라마 ‘나’로 데뷔한 후 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허 간호사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카이스트’, ‘청춘의 덫’, ‘야인시대’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명수는 “예전에 시트콤 할 때 ‘오늘은 좋은 날’에 나왔는데 모든 개그맨이 좋아했다”면서 “나도 예전에 좋아했다. 그런데 신인 개그맨이라 말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허영란은 “몰랐다. 그때 얘길 하지”라며 덤덤하게 반응했고, 박명수는 “‘뭐야’ 하면서 안 받아줬을 거”라고 말했다.
연기 중 찾아온 공백기에 고민이 많았다는 그는 “대전에서 셀프 세차장과 카페를 운영 중이다. 카페도 2호점 개점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퀴즈 자신이 없고 프로그램도 처음인데 허씨 특집이라 나온 거다. 예전에는 검색하면 내 이름부터 떴는데 이제는 허영지, 허영생이 위에 뜨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카라 출신 허영지는 “음악 무대가 그립다. 시국이 지나가면 앨범를 내려고 준비 중”이라고 최초 공개했다. 이어 카라 재결합에 대해서는 “최근 규리 언니 뮤지컬도 보고 언니들과 연락 많이 하고 지낸다”면서 “마음은 원하고 있다. 마음이 통하니까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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