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가수 최예나가 남다른 예능감으로 웃음을 전했다.
최예나는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비타민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최예나는 ‘여고추리반2’ 멤버 재재, 비비와 함께 형님학교에 발생한 장학금 도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최예나는 등장과 동시에 “추리를 하려면 단서 발견을 잘해야겠지? 예나 지금이나 발견 에이스! 단서 발견왕 예나라고 해”라는 센스 있는 자기소개로 환영을 받았다.
이어 “내가 추리 동아리와 함께 댄스 동아리도 하고 있다”며 초반부터 댄스 열기로 교실 분위기를 업시켰다. 최예나는 NCT127의 ‘영웅 (英雄; Kick It)’에 맞춰 과감하고도 강렬한 댄스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재재와는 깜짝 합동 무대로 센스 있는 예능 호흡을 드러내기도 했다.
범인 추리를 위한 본격적인 탐색에 들어갔고 최예나는 교실에서 UV랜턴을 발견해 수월한 게임 진행의 물꼬를 텄다. 불을 끄고 랜턴을 밝혀 교실을 수색하던 최예나는 벽에서 손바닥 자국을 발견했고 근처 벽시계에 뭔가 있을 것 같다며 남다른 촉을 발동했다.
과학실에서도 모두가 단서를 찾지 못해 헤매고 있을 때 구석에서 구멍이 뚫린 종이를 발견하며 미션 내용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명불허전 발견왕 활약을 이어가던 중 마지막으로 12명 릴레이 제기차기 미션에 돌입했다. 제기를 잘 차는 순으로 순서가 배치됐고, 최예나는 실력이 비슷한 비비와 1, 2번 자리를 오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예나가 선보인 발랄한 제기차기 동작에 서장훈은 “위로 차봐”라고 조언했고 최예나는 제기로 홈런을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수근은 “너희끼리만 방송 나올 거냐”고 울상 지었고, 김희철 또한 “‘여고추리반’팀이 방송분량 다 차지했다”며 동조했다.
이후로도 인간 비타민 같은 에너지로 출연진들과 다채로운 케미를 만들어낸 최예나는 “‘여고추리반2’ 언니들과 나와서 너무 행복했고 오랜만에 나왔는데 반겨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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