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가 올킬로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왕중왕전 2부가 펼쳐졌다. 이번 주에는 백두산 유현상&육중완밴드, 최정원&신영숙, 이정, 나태주, 포레스텔라, 에이티즈가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포레스텔라가 왕중왕전 2부 우승을 차지했다. ‘LAZENCA SAVE US’를 선곡한 포레스텔라에 이찬원은 “이 곡을 선곡한 건 우승 욕심을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던 바. 멤버들은 제복 포스와 함께 심장을 두들기는 웅장함과 비장미로 판정단을 매료했다.
포레스텔라는 나태주의 ‘샤방 샤방’, 이정의 ‘골목길’, 에이티즈의 ‘판타스틱 베이비+닐리리 맘보’, 최정원&신영숙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아름다운 강산’ 무대를 상대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만난 백두산 유현상&육중완밴드는 ‘챔피언’으로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다. 우승 발표를 앞두고 육중완은 “최정원&신영숙이 연승을 저지할 줄 알았는데 못해서 포레스텔라 올킬하는 거 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 ‘챔피언’ 무대할 때 보니 벌써 즐기고 있더라 꼴보기 싫었다”고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려 5연승 끝에 왕중왕전 우승을 눈 앞에 둔 포레스텔라는 “여기까지 왔으면 눈 앞에 너무 큰 떡이 있어서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한번만 운이 따라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접전 끝에 포레스텔라가 4연속 왕중왕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8년 4월 첫 출연 당시 무패 신화로 우승을 거머쥔 이후 2019 왕중왕전 우승, 2020 상반기-하반기 왕중왕전 우승까지 3회 연속 왕중왕전 트로피를 제패한 이들은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추가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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