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진선규가 미모의 아내 박보경과 함께하는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이들은 ‘복학생 오빠’와 후배로 첫 인연을 맺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진선규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단정한 차림새로 ‘미우새’ 스튜디오에 나타난 진선규를 보며 모벤져스는 “너무 멋지다” “연예인 같다”고 입을 모았다.
서장훈은 “작품에서 거친 모습을 많이 봐선지 오늘 같은 꾸밈이 낯설긴 하다”고 말했고, 진선규는 “나도 낯설다. 너무 많이 꾸민 것 같아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진선규는 오는 2022년 1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간 충무로를 대표하는 악역 전문 배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진선규는 “또 빌런 역할인가?”라는 질문에 “안 그래도 같은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다. 제목을 듣자마자 또 악역이냐고 하더라”고 토로하곤 “선입견이다. 이번엔 빌런이 아닌 지적인 프로파일로 역할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진선규의 아내는 미모의 여배우 박보경으로 이들은 지난 2011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진선규는 박보경과의 첫 만남에 대해 “같은 대학 선 후배 사이였다. 네 살 차이 복학생과 후배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학교 졸업 후 함께 공연을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 됐다”는 것이 진선규의 설명.
이에 서장훈은 “아무것도 모르는 후배한테 밥 사주고 한 거다. 하여튼 복학생 오빠들”이라고 장난스럽게 혀를 찼다.
진선규는 소문난 사랑꾼으로 아내 덕에 개인기도 생겼다고. 진선규는 “아내가 TV를 보다가 ‘여보, 저거 똑같이 따라해 봐’ 하면 진짜로 따라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헤이마마’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모벤져스가 폭소한 가운데 서장훈은 “아직도 복학생 오빠처럼 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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