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정동원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의 후반부 진행자로 활약을 예고하며 눈길을 모았다.
28일 방송된 TV 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선 훈남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그 시절 소녀 팬들을 몰고 다녔던 ‘원조 오빠’ 이현우와 김정민, ‘실력파 뮤지컬 배우’ 신영숙과 김호영이 출동, ‘송년의 밤 특집’을 완성했다.
이현우는 세련된 감성이 돋보이는 ‘꿈’을, 김정민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무한지애’를 부르면서 등장했다. 김정민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며 상대 팀의 신영숙의 이름을 불렀다. 김정민은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이현우 씨와 함께 셋이 연인관계로 상대역으로 출연했다”고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또한 이날 정동원이 행운 본부장으로 등장한 가운데 ‘물망초’를 부르며 귀를 사로잡았다. 정동원은 “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 행운 본부장으로 계속 나올 예정”이라고 소개하며 “제가 행운권 라운드만큼은 후반부 시청률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후반부 코너 진행자로 활약을 예고했다. 이어 ‘행운 요정을 이겨라’ 코너로 행운 요정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만 행운권을 뽑을 수 있다고 코너의 룰을 소개했다.
이날 쌍대장 특집으로 행운요정도 두 명이 나왔다며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실력을 뽐낸 9세 임지민과 14세 류영채를 소개했다. 임지민과 류영채는 ‘검은 고양이 네로’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댄스와 노래로 스튜디오를 달구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화요일은 밤이 좋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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