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스걸파’ 턴즈가 대한민국 최고의 여고생 크루로 등극했다.
4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댄스 걸스 파이터’에선 턴즈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파이널 미션 끝에 팀 YGX 턴즈가 여고생 원 톱 크루로 거듭났다. 이에 턴즈의 리더 조나인은 “우리가 첫 무대부터 한계에 부딪칠 위기가 있었고 그런 우려도 많이 했었는데 마스터님들 덕분에 매번 좋은 무대가 나왔던 것 같다. 무엇보다 우리 턴즈 친구들 너무 고생 많았다”며 감격의 소감을 나타냈다.
마스터로 턴즈를 이끌었던 리정은 “우리 친구들 덕분에 우승 기분도 느껴본다. 무슨 복에 이렇게 예쁜 친구들에 우리에게 와줬는지. 결과를 떠나 매 순간 좋은 무대로 증명해줬다. 함께해서 정말 영광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팀 웨이비 뉴니온은 2위로 ‘스걸파’의 영예를 안았다. 뉴니온의 리더 황서영은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으로 영광이라 생각한다. 스무 살이 된 우리 뉴니온을 기다려 달라”고 웃으며 당부했다.
3위는 팀 훅 미스몰리의 차지였다. 리더 박세은은 “더 잘해낼 수 있었는데 계속 부딪치는 일이 많았다. 그럼에도 우릴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마스터님들, 우리가 뭐라고 계속 챙겨주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 하셨다. 정말 감사하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팀 프라우드먼 브랜뉴차일드는 4위에 올랐다. 이에 리더 이정연은 “오늘 원 톱 크루를 뽑는 미션이었지만 충분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더 성장하는 팀이 되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매번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프라우드먼 마스터님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나타냈다.
팀 라치카 클루씨는 5위에 랭크됐다. 리더 이채린은 “우리에겐 과분한 등수다. 함께 무대를 꾸며준 크루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 이 과정을 통해 더 성장하고 반성하겠다. 무슨 일이 있든 믿고 응원해주신 팬들, 가족들, 친구들 모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종 6위로 ‘스걸파’ 항해를 마친 플로어의 리더 박현정은 “이번 무대에서 팀원들과 춤을 추면서 눈을 마주쳤는데 다들 웃고 있더라. 그 짧은 시간이 내겐 너무 꿈같고 행복했다. 이 파이널 무대에 올라온 것만으로 감사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스트릿 댄스 걸스 파이터’로 이어진 ‘스트릿’ 시리즈는 오는2022년 여름 ‘스트릿 맨 파이터’로 다시금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스트릿 댄스 걸스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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