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런닝맨’ 전소민이 주우재, 양세찬과 한 팀이 돼 행복을 만끽했다.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이현이 아이린 송해나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키포인트 레이스를 함께했다.
본격 레이스에 앞서 제보영상 코너가 마련된 가운데 음치 무대를 선보이는 전소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당황한 전소민은 온몸으로 화면을 가리곤 “카메라 꺼”라고 소리쳤다. 런닝맨들은 “이게 대체 뭔가? ‘코미디 빅리그’인가?” “창피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모 드라마에 노래 못하는 가수 역으로 출연했다는 전소민의 설명에 유재석은 “전소민이 진짜 열심히 살았다”며 웃었다.
이어 레이스를 위해 게스트들이 출격한 가운데 아이린, 송해나를 이끌고 ‘골 때리는 그녀들’ FC구척장신의 주장으로 활약 중인 이현이는 “요즘 방송도 바쁜데 주 6회씩 훈련하고 있다”면서 남다른 열정을 전했다.
키 169cm 송해나는 패션계를 대표하는 단신 모델. 이에 송해나는 “단체 화보를 찍을 땐 무조건 눕거나 앉는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고, 양세찬은 “하하 형도 그런다”고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
7년 만에 ‘런닝맨’에 재출연한 아이린은 “완전 신인 때라 잘 기억이 안 난다. 한국어가 늘었을 것”이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청일점 게스트 주우재는 양세찬과 연애 버라이어티 ‘호구의 연애’에 동반 출연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양세찬에 따르면 당시 주우재는 양세찬에게도 밀릴 정도로 인기가 없었다고.
주우재는 “섭외가 들어왔을 땐 자신감이 있었다. 매주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양한 연애를 접했으니까. 그런데 막상 나가서 보니 양세찬이 정말 매력 있더라. 인생 최초로 슬럼프가 왔다”고 고백,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어진 키포인트 레이스에선 전소민이 주우재와 양세찬의 사이에서 행복을 만끽했다. “둘이 좀 싸워보라. 내 마음을 빼앗아 보라”는 전소민에 주우재는 “내가 그건 잘 못한다. 과거 유재석이 전소민에 대해 느끼하다고 한 게 공감이 된다. 매력 있다”며 웃었다.
이어 주우재가 ‘런닝맨’ 남성 출연자 중 ‘최고의 외모’로 명명된 가운데 김종국은 “우리도 네가 썩 부럽진 않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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