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자본주의가 만든 최고의 우정. ‘스우파’ 리더즈가 ‘해치지 않아’ 폐가살이를 통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10일 방송된 tvN ‘해치지 않아X스우파’에선 리더즈(아이키 허니제이 모니카 리헤이 리정 노제 가비)의 폐가살이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완전체 디너파티를 위해 허니제이를 필두로 언니들이 로브스터 해산물 찜에서 전복 버터구이까지 푸짐한 한 상을 차려냈다면 막내즈는 달콤한 디저트를 만들어냈다.
초호화 디너에 리더즈는 폭풍먹방으로 화답했다. 특히나 폐가 첫 식사에 나선 노제는 행복감을 만끽했다.
이제 본격 파티의 시작. 8인 8색 개성을 살린 파티 의상으로 갈아입은 리더즈는 깜짝 패션쇼로 매력을 발산했다. 그 중에서도 리헤이는 나비를 형상화 한 파격 파티룩으로 리더즈를 웃게 했다.
이번 디너파티의 하이라이트는 캠프파이어다. 애장품 교환 시간을 맞아 모니카는 노제에게 뉴욕여행 중 구입했다는 선글라스를 선물했다.
“돈이 없던 시절이라 뉴욕에서 유일하게 사온 게 이 선글라스였다. 공연할 때 쓰려고 했는데 아껴두다가 한 번도 못 썼다”는 모니카의 고백에 노제는 감동을 표했다.
리정은 아이키에게 명품시계를 선물하곤 “어릴 때 정말 큰마음 먹고 산 거다. 너무 귀하고 아까워서 쓰지 못했다. 다른 사람한테는 못 주겠지만 언니들이라면 줄 수 있겠더라”면서 특별한 사연을 전했다.
앞서 리정에게 코믹한 쿠션을 선물했던 아이키는 “소중하게 끼겠다. 정말 고맙다”며 미안해했다.
한편 폐가 살이 마지막 날을 맞이한 리더즈는 마당 평상에 모여 만두를 빚었다. 이 만두들은 허니제이의 손길을 거쳐 만둣국으로 재탄생됐고, 리더즈는 “명절 느낌이 난다”며 즐거워했다.
나아가 허니제이 덕분에 ‘해치지 않아’ 촬영 내내 풍족한 식사를 만끽할 수 있었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에 허니제이는 “귀여운 게 매 끼니마다 하나씩 문제가 있었다”며 웃었다.
이날 폐가 살이의 대미를 장식한 건 롤링페이퍼다. 아이키는 “‘아이키 똥 멍청이’라고 쓴 거 누군가?”라고 소리 높이면서도 ‘스우파 공식 비타민’이라는 대목에 이르러 웃음을 터뜨렸다.
가비는 “이름이 없는데도 누가 썼는지 보인다. ‘가비가 없는 건 김치 없는 라면, 된장 없는 된장찌개, 초코 없는 핫초코’ 이거 아이키 아닌가”라며 폭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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