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비엔제이 서린과 제이가 ‘불륜루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서린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혀 일면식도 없는 분들의 사연 하나로 밤사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여러 기사나 영상에 내가 거론돼 굉장히 불쾌하고 황당한 하루다. 기사 내용과 나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정확한 정보나 사실 확인 없는 무분별한 추측과 억측은 그만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나는 어떠한 불법적인 행동도 부끄러운 행동도 절대 하지 않았기에 대응 할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판단했으나 걱정하고 있을 나의 가족들, 지인들, 팬들을 위해 몇 글자 써본다. 그간 열심히 노래해온 시간들과 나의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허위사실에 대해선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과 신혼생활 중 걸그룹 출신 A씨와의 외도를 알게 됐고 그는 임신 중이었다. 남편은 A씨와 관계를 모두 정리했으며 뱃속 아이도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했으나 A씨는 남편과 1년가량 만났으면 아이도 남편의 아이가 확실하니 낙태 비를 달라고 하더라. 돈을 주지 않으면 아이를 낳아 양육비를 받겠다고 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며 파문이 일었다.
글쓴이에 따르면 A씨는 3인조 걸그룹 출신이자 1988년생으로 해당 글과 관련이 없는 이들의 이름까지 거론되며 2차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서린에 앞서 제니 역시 “좋은 일로 인사드릴 시간도 부족한데 이런 말도 안 되는 기사에 내가 거론되고 있다는 것이 너무 황당하다. 사실이 아니기에 별다른 대응 없이 보냈으나 그럴수록 내 이름을 거론하는 분들이 더 많이 생겨나더라”면서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말도 안 되는 추측과 억측, 너무 힘들다”며 루머로 인한 고통을 토로했다.
나아가 “당신들의 장난스러운 말 한마디가,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하시길. 그리고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빠짐없이 수집하고 있고, 강경 대응을 준비 중에 있음을 알린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곤 “나 아니다. 아니니까 걱정 말라. 그리고 이제 그만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서린, 제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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