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충주시’ 채널
충주시 홍보맨이 현대엘리베이터에 면접에 참여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영상을 게재했다.
김 주무관은 “그동안 정 많이 들었죠? 이번 영상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직장으로 오게 됐습니다. 오늘 면접보는 날이라 브이로그를 촬영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현대엘리베이터 회사를 방문했다.
면접관으로부터 “특별한 계기가 있습니까?”라며 이직에 대해 묻자 김 주무관은 “저의 능력을 사기업에서 조금 더 펼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계속해서 면접관의 질문에 막힘없이 답변하던 그는 “공직에서 홍보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했고 저예산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연간 60만원으로 해냈습니다. 큰돈을 들이지 않았다”며 자신을 어필했다.
면접이 끝난 후 면접관들은 “열정도 있고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끼도 있고 아이디어도 많다. 나는 채용을 안 할 것 같다”고 태도를 바꿔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태 주무관의 이직 결과는 2편에서 공개된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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