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커플 현빈과 손예진이 오늘(31일) 결혼한다.
현빈과 손예진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이날 오후 4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에 초대한 하객들에게 철저하게 보안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축사는 현빈과 오랫동안 절친하게 지낸 장동건이 맡을 예정이며, 주례, 축가 등 결혼식 내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의 식이 거행되는 애스톤하우스는 대저택과 한강이 보이는 탁 트인 야외 정원이 특징인 곳. 호텔 경내에서도 깊숙이 자리해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 김희선, 신애, 지성 이보영, 션 정혜영, 주상욱 차예련, 배용준 박수진 등이 이곳에서 식을 치렀다.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으로 만났으며, 2019년 ‘사랑의 불시착’으로 재회했다. 2019년 미국 데이트 현장이 포착되는 등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부인했던 두 사람은 2020년 3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교제 약 2년 만인 지난달, SNS를 통해 결혼 계획을 알렸다.
손예진은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 한다는것은 뭔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결혼을 발표했고, 현빈은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그랜드워커힐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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