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처음 받아쓰기에 도전한 입짧은햇님이 대활약을 펼쳤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4주년 기념 ‘1+1’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도레미들은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받아쓰기부터 간식 게임까지 모두 1+1 팀전으로 진행한다는 소식에 경악했다.
첫 번째 미션 ‘1+1 받쓰 방탈출’에서는 신동엽·넉살, 김동현·태연, 문세윤·박나라, 피오·한해가 한 팀이 됐다. 남은 키는 받아쓰기에 첫 도전하는 입짧은햇님과 짝을 이뤘다.
넉살과 짝이 된 신동엽은 “지난 번 꼴등이고, 난 평소 꼴등이잖냐. 실질적 꼴등”이라며 탄식했다. 김동현과 짝이된 태연은 비명을 질렀고, 김동현은 “누가 와도 얹혀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움직여야 할 것 같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첫 받쓰는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노래가 공개되자 각팀 주축 멤버 한해, 키, 태연은 “아는 노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1차에서는 모두 탈락. 특히 첫 받쓰를 경험한 햇님은 키의 정리를 보며 “내가 들은 건 뭐야?”라며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햇님은 반전 활약을 펼쳤다. 키가 놓친 세 번째 줄 첫 구역을 맞힌 것. 2차 도전만에 탈출에 성공하자 햇님은 “나 때문에 잡았어! 이렇게 신나는 거구나. 처음 해보니 느낌을 알겠다”며 기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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