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남상지가 가족을 만났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강차열(양병열 분)이 아버지 강인규(선우재덕 분)의 뜻에 따라 회사 일을 하기로 했다.
이날 서동희(남상지 분)는 백승주(차민지 분)의 부탁으로 인하패션에서 옷을 만들게 됐다. 철야를 해야하는 상황에 동희는 장현석(이대연 분)에게 힘찬을 부탁했고 미싱 실력을 자랑하며 업무를 도왔다.
돈 빌려주는 대신 회사에서 일하라는 강인규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는 강차열은 현석에게 “1억만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형 잘하는데 왜 나한테까지 회사에서 일하라는 지 모르겠다”는 그의 말에 현석은 “현석은 네 친아버지가 세운 회사니까 너에게도 기회를 주려는 것”이라며 “1년만 하라는 것도 안되냐. 아버지를 위해 그 정도 시간 낭비 못하냐”고 설득했다.
이는 차열의 선택에 관계없이 돈을 줄 계획이었던 인규가 현석에게 부탁했던 것. 차열은 인규의 뜻에 따라 회사에서 일하기로 결정했다. 오매불망 차열이 미국으로 돌아가길 기다리던 최미경(박해미 분)과 강성욱(이시강 분)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특히 성욱은 “아버지한테 잡힌 약점이 뭐냐. 내가 도울 수 있는 거면 하겠다”면서 “너랑 일하는 거 불편하다”고 분명한 의사를 전했다. 차열은 “형한테 어떤 도움도 안 받는다. 너무 경계하지 마라. 길어야 1년”이라며 “더이상 있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못 박았다.
한편 서명숙(김희정 분)은 수소문 끝에 동희와 눈물로 상봉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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