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킴 카다시안은 어떻게 유명해졌을까.
2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에서는 미국 셀럽 카다시안 패밀리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은지는 ‘카디시안 패밀리’의 충격적인 가족 관계도를 공개했다. 카다시안 가문의 중심 인물은 어머니 크리스다. 크리스의 첫 번째 남편은 변호사인 로버트 카다시안으로 두 사람은 슬하에 코트니, 킴, 클로이, 롭 4남매를 뒀다.
남성 편력이 심했던 크리스는 외도 현장을 들켜 이혼했고, 만나던 남자 중 하나인 브루스 제너와 재혼해 켄달 제너와 케일리 제너 두 딸을 낳았다. 이후 크리스는 20년 넘게 잘 살던 브루스와 결국 이혼을 했다. 그 이유는 바로 브루스 제너가 성전환 수술을 하며 여자가 됐던 것.
6남매가 만난 셀럽들의 이름으로 관계가도 꽉 차게되자 이상민은 “머리가 아프고 메스껍다. 김밥천국 메뉴판 수준”이라며 경악했다.
가문의 유명세의 시작인 킴 카다시안은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의 친구로 얼굴을 알렸다. 그저 ‘패리스 옆에 걔’ 정도의 존재감이었던 그는 2007년 정식으로 출시된 당시의 남자친구 레이제이와의 성관계 비디오를 통해 셀럽으로 등극했고, 이후 카다시안 패밀리 리얼리티쇼 등을 제작하며 부를 축척했다.
킴 카다시안에 의해 성관계 영상이 하나의 비즈니스로 자리 잡았다는 말에 출연진들은 충격을 받았다. 이어 킴은 한달 연애 후 헤어진 호날두와 키스 사진으로 전 세계에서 유명세를 탔고, 농구선수 크리스 험프리스와 200억 규모의 결혼식을 올린 뒤 72일 만에 이혼하며 할리우드의 문제아로 떠올랐다.
특히 킴은 결혼식의 모든 과정을 방송화했고 결혼식 사진 등을 한 매체와 독점 공개하며 사랑을 비즈니스화 해 눈길을 끌었다.
킴은 세계적인 래퍼 칸예 웨스트와 결혼해 4자녀를 낳고 잘 사는 듯 했지만, 지난해 결혼 7년 만에 이혼 도장을 찍었다. 칸예의 양극성 인격장애와 특이 성격 때문. 칸예는 2020 미 대선에 출마하고, 그 기간 동안 문제가 될만한 말들을 쏟아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양재웅은 “조울증 한자들은 조증 상태일 때 폭력적으로 변한다. 두뇌회전과 창의력 높아져 아티스트의 경우 조증 사태를 포기 못하는 성향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랑을 비즈니스로 활용한 킴 카다시안은 현재 2조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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