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박해진이 시민경찰대에 지원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는 최검(정준호 분)는 차차웅(박해진 분)에게 시민경찰대 지원을 요구했다.
이날 고슬해는 신병 걸린 차차웅을 간호하며, “차차웅 씨 능력을 마술에만 쓰기에는 아쉽다. 죽은 자와 말을 할 수 있잖냐. 우리가 힘을 합치면 나쁜 놈들을 싹 잡을 수 있다”고 시민경찰대 가입을 권유했다. 그러나 차웅은 슬해의 호의를 돈으로 해결하려 했다. 이에 분노한 슬해는 “말 한 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하는데, 차차웅 씨는 돈을 쓰고도 욕을 먹는 스타일”이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차차웅 씨한테는 별 가치 없겠지만 고맙습니다. 어쨌든 차차웅 씨 덕분에 범인 잡았고, 민호 씨는 편하게 가셨으니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 최검은 부채의 덕력이 상승한 걸 확인했고, 차웅에게 “시민경찰대에 들어가라”고 말했다.
차웅의 신병을 해제해준 최검은 “아까 경찰 처자가 고맙다고 한 순간 덕력이 쭉 올라갔다. 덕력은 업을 지우고 덕을 쌓았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부채가 채워지면 극락 세계로 성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죽으면 죽었지 무당 안한다”는 차웅의 거부에 최검은 “무당 안 해도 덕력 채워진다는 말이다. 경찰시민대를 해라. 그 처자에게 고맙다는 말만 하면 된다”면서 “그 처자 머리 위로 칠성줄이 하늘까지 뻗쳤더라. 하늘의 뜻을 펼칠 팔자”라고 강조했다.
그래도 차웅이 이를 거절하자 최검은 마술 활동을 방해하고 성공길을 막았다. 이에 차웅은 결국 시민경찰대에 자원하며 신병도 해결하고 호감도를 올린 계획을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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