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전현무가 야무진 목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주도인 클럽이 결성됐다.
이날 배우 이주승과 함께 주도인 클럽을 경험하고 온 기안84는 “축지법 배웠다”, 전현무는 “난 집에서 뛰어왔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번 출연해서 축지법, 봉술 등 특별한 운동 루틴을 공개해 ‘무도인’ 타이틀을 얻었던 이주승. 그를 지켜보던 기안84는 “야외 효도르 운동 해보고 싶었는지 그나마 운동하는 게 나 밖에 없다”면서 이번 모임을 적극 주도했다고.
그러나 “운동을 끊었다”고 선언하며 ‘행복한 듀공’이 된 이장우는 “소풍 가자고 하면 기쁘겠지만 운동 같이 하자는 게 기쁘지는 않다”면서 주도인 클럽 초대에 불만을 드러냈다.
키와 함께 합류한 전현무는 상남자들이 운동기구인 ‘불가리안 백’을 선물했다. 무에타이에 능한 기안84가 직접 운동법을 선보였지만 “우엑” 거림으로 힘겨움을 드러냈다.
이주승은 ‘주도인 클럽’ 회원들에게 푸짐한 북엇국 라면을 대접했다. “이제 여름도 오는데 수영복 입으려면 운동을 해야한다”며 의지를 다지는 기안84 옆에서 전현무는 “끈 삼각 입고 해야지”라고 열정만 불태워 폭소케 했다.
“여기 있는 사람 중에 큰 삼각 입을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는 키의 말에 전현무는 “내가 끈 삼각 입으면 안 입은 것 같을 거다. 뱃살 때문에 끈 가려질 것”이라며 “앞에서 보면 놀란다. 美친 X인줄 안다”라고 자폭해 웃음을 선사했다.
전현무는 “새벽 2시에 배고파 씬피자 2판을 먹었다”고 밝힌 후에도 라면을 향한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했다. 이에 이장우는 “현무 형이 먹는 거에 비해서는 살이 안 찌는 편”이라고 말했고, 코드쿤스트는 “삐쩍 말랐다”고 말해 배꼽을 쥐게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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