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백아연이 아직도 쌍꺼풀 수술을 고민한다고 털어놓았다.
내일(8일) MBC라디오 ‘스포왕 고영배’에 백아연이 출연, 자신에 대한 스포일러를 남긴다.
“5월의 여왕이라고 불렸던 백아연입니다”라고 인사를 한 백아연은 “봄과 여름 그 사이의 시기에 어울리는 목소리라고 불려서 더 5월에 앨범을 많이 냈던 것 같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곧 앨범을 만나볼 수 있냐는 DJ 고영배의 질문에 “여름이 되기 전에는 항상 컴백을 해왔으니 이번에도 그러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앨범을 기대하게 하였다.
백아연은 올해 2월 ‘물들이다’, 3월 ‘짝사랑 얘기’, 4월 ‘당신의 밤이 그만 불안하기를’까지 매월 OST 신곡들을 꾸준히 발표하는 등 수많은 OST에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러브콜을 많이 받는 이유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 “목소리가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어느 장면에 삽입이 되어도 극의 흐름에 방해되지 않아서 더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목소리가 특색이 없다는 말로 느껴져서 어렸을 때는 안 좋아했다”고 말해 DJ 고영배는 “요새 자꾸 나오시는 분들이 망언을 추가한다”고 답했다.
또한 과거 기사들을 찾아보는 코너에서 ‘밤마다 쌍꺼풀 수술 고민한다’는 과거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하냐는 질문에 “약간 나이가 드니까 눈이 처져서 속눈썹을 붙이면 쌍꺼풀이 생긴다. 조금 더 지나면 쌍꺼풀이 생기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서 “(주위에서)다 말린다. 가족들은 예전에는 말렸는데 요즘에는 하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미래에 대하여 스포했는데 “언젠가 월간 백아연을 해보고 싶다”고 말해 앞으로의 음악 활동을 기대하게 하였다.
MBC라디오 ‘스포왕 고영배’는 ‘아티스트의 모든 것을 스포한다’는 취지로, 매주 아티스트를 초대해 대중들이 쉽게 알기 힘든, 아티스트의 마이너한 부분까지 파헤치는 방송이다.
‘스포왕 고영배’는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2시에 MBC FM4U(서울·경기지역 91.9MHz)를 통해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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