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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라비 “‘1박2일’ 하차→나인우 활약 기대”…비, 50% 꼰대 리더십 [종합]

김은정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은정 기자] 라비가 ‘1박 2일’ 멤버 나인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영보스 본색’ 특집으로 비, 리정, 라비, 정호영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라비는 ‘1박 2일’과 함께한 소감과 하차 이유를 전했다. “그동안 ‘1박 2일’ 출연으로 중장년층 팬층이 늘었다. 길거리나 식당에서도 알아봐주신다”는 그는 “마침 군입대 준비도 있어서 메인 PD가 바뀌는 타이밍에 함께 하차했다”고 밝혔다.

가장 기대되는 ‘1박 2일’ 멤버로 최근 새로 합류한 배우 나인우를 꼽은 라비는 “인우가 남다르다고 느낀다. 붙임성이 엄청 좋다. 형들이 ‘너네 말 편하게 하라’고 해서 내가 천천히 하겠다고 하니까 한 살 어린 인우가 ‘그럼 내가 먼저 편하게 할 게’라며 다가오더라”고 말했다.

라비는 함께 막내라인으로 활약했던 나인우의 장단점에 대해 “방송 안과 밖의 모습이 똑같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처음 녹화 때부터 러브샷을 요구했는데 밖에서도 그러더라”며 웃음을 선사했다.

라비는 비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비는 상징적인 존재였다. 팬심을 알고 삼촌이 비의 영상을 담은 CD를 줬는데, 콘서트나 무대 영상이 아니라 비 명언 모음이었다”면서 “그걸 보며 마인드가 여러 번 바뀌었다”고 전했다.

당시 라비가 본 감명깊은 명언은 “지금 자면 꿈꿀 수 있지만 꿈을 이룰 수 없다” “고생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다” 그리고 “한마리 굶주린 호랑이 같았다”는 JYP의 말이라고. 이에 비는 “그때는 내가 어렸다. 왜 그렇게 명언이 생각나는지..”라며 “게다가 박진영(JYP)과 호흡이 잘 맞았다. 그래서 형이 날 못 잊는다”고 최애 제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혀 폭소케 했다.

그렇게 호흡이 좋은 사제지간이었지만, 박진영은 비의 사업 진출을 말렸다고. 비는 “배우로도 가수로도 잘 되는데 굳이 기획을 해야겠냐고 하더라. 그런데 진영 형이 날 제작한 게 29살이다. 그에 앞서 20대 때는 god를 만들었다”면서 “형이 방시혁의 제작도 말렸는데 지금 어떻게 됐죠?”라며 웃었다.

비는 자신들의 보스로서 사활을 걸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아이돌그룹 싸이퍼를 제작한 비는 “싸이퍼가 잘될 때 비로소 내가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어서 기회를 주고 싶었다. 내가 오디션 18번 탈락 후 JYP가 손을 내밀어 준 것처럼”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싸이퍼 멤버들이 자립해서 밥 먹고 살 수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비는 ‘꼰대’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드러냈다. “나 어렸을 때는 이랬어”라는 뉘앙스로 조언하지 않는다는 비의 말에 리정은 “나는 이랬고 저랬고 말을 한다. 본인의 경험을 말해주고 싶으니까 그런 듯 하다”고 반박했다.

이에 비는 “본인의 생각이 확고하다면 50%는 꼰대가 되자는 마음이다. 보스로서 직원들 눈치는 봐야하지만 옳다고 믿는 건 밀고 나가야 한다. 회의 중 싸늘한 공기가 맴돌거나 별로라는 피드백이오면 약간 민망하고 화도 나지만, 이번만큼은 믿어달라고 말한다. 받아들일 걸 무시하는 게 진짜 꼰대 같다”고 이야기했다.

리정은 “비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후 친해진 유일한 연예인”이라며 16살 나이차에도 대화가 잘 통하는 친구라고 표현했다. ‘스우파’에서 “본인의 24살은 어떠셨죠?”라는 유행어를 남긴 리정은 “사실 이런 말을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그런데 이후 24살 챌린지처럼 SNS에 태그를 걸어서 올리더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비는 “어리니까 무서운 게 없는 거다. 마이클 잭슨이 앞에 서 있어도 배틀은 자신 있을 나이”라면서 자신의 24살을 떠올렸다. 먼저 라비는 “24살 때 한창 빅스 활동을 하고 있었을 때다. 1등을 총 28회 했다. 그때는 내가 어린지 몰랐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비는 “24살 때 대상 탔다. It’s raining 할 때”라며 어린 나이에 정상을 찍은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리정은 “모두의 24살이 소중하다고 해명을 했었다”고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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