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매거진 ‘퍼스트룩’이 배우 우도환과 함께 청량하면서도 액티브한 에너지가 가득한 화보를 공개했다.
23일 공개된 화보 속에서 배우 우도환은 농구장, 풋살장 등 운동 코트에서 액티브한 면모를 선보이며, 소년미와 남성미를 동시 표현하는 자유로운 모습을 한껏 뽐냈다. 특히 농구 유니폼을 입고 농구 골대에 매달려 촬영을 할 때는 농구선수 못지 않은 동작을 선보이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군 입대 전과 후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한 질문에 “10년의 짐을 좀 내려놓은 느낌이에요. 그전까지는 입대를 1년 뒤에 할지, 2년 뒤에 할지, 이런 고민을 매일 했어요. 작품을 할 때도 그렇고요. 제가 해온 것에 대한 흐름이 끊긴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겠다는 욕심과 강박이 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제 삶이나 가치관, 배우로서의 길 등 어느 것 하나 끊어지지 않고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여유도 생겼고 또 일을 할 수 있다는데 대해 소중함도 느껴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20대와 30대의 차이를 묻자 “일단 군필이 됐고요. 배우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넓혀가면서 더 많이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에요. 이제는 어떤 선택에 있어 자유로움이나 용기도 좀 커진 것 같아요. 여유도 생겼고요. 20대는 정말 앞만 보고 달렸거든요”라고 앞으로의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또한 우도환을 한마디로 표현해 달라는 마지막 질문에는“오늘 촬영장 근처에 개나리가 예쁘게 피어있어서 그런지, 꽃 위에 나비 한 마리가 있으면 아주 예쁘겠다는 생각을 아까부터 했어요. 자유롭게 어디든지 갈수 있는 나비가 되고 싶나 봐요. 언제나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어떤 곳이든 훨훨 날아가서 가보려고요”라고 웃으며 마무리했다.
배우 우도환과 함께한 여름의 청량함을 담은 액티브한 화보와 인터뷰는 5월 19일 발행한 퍼스트룩 239호와 SNS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퍼스트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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