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악카펠라’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대환부터 현봉식까지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가 뭉친 아카펠라 조직 ‘도레미파’가 악인의 이미지를 벗고 이미지 세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6월 2일 목요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MBC ‘악카펠라’(기획 박정규 연출 채현석 이신지 박동빈 장우성 이주원) 측은 오늘(24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가슴 뛰는 아카펠라 도전기를 담은 음악 예능이다. 음정은 불안해도, 열정만은 끝내주는 아카펠라 그룹 ‘도레미파’의 고군분투 음악 여정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이미지 세탁을 해보자, 이쁜 하모니로!”라는 오대환의 포부로 시작된다. 곧이어 엄중한 분위기의 무대에 아카펠라 그룹 ‘도레미파’ 7인이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이호철, 현봉식과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히든 멤버 2인까지 엿볼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모습을 드러낸 ‘도레미파’ 완전체가 매니저 정형돈, 데프콘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어 커다란 돔에서 무대가 펼쳐지며 악인들의 아카펠라 대장정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그러나 연습실에서 포착된 모습은 음이탈은 기본, 집 나가버린 박자와 고음불가 보이스 등 총체적 난국의 상태로 폭소를 유발한다. 고막 테러(?)에 가까운 실력의 ‘도레미파’가 과연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연습에 열중한 아카펠라 새내기 ‘도레미파’를 위한 깜짝 손님으로 싸이가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도레미파’를 지켜보는 싸이의 모습은 어둡다 못해 근심 걱정이 가득한 상태로 “공연이 언제예요?”라고 묻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god 박준형의 “노래 엄청 못 불러”, 다이나믹 듀오 개코의 “되게 무서웠다” 등 가감 없는 평들이 이어지며 이들 앞에 놓인 가시밭길을 직감하게 만든다.
‘도레미파’ 7인은 조금 모자란 실력에도 오직 ‘열정’만 믿고 부딪히는 가슴 뛰는 도전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내가 이렇게 노래를 못했나?”, “제가 큰 실수를 했죠” 등 멤버들의 고해성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상 말미에서 이창동 감독을 비롯한 영화계 내로라할 인물들이 자리잡은 객석이 비춰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과연 아카펠라 새내기로 첫 발을 뗀 ‘도레미파’가 ‘지옥의 하모니’로 목요일 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 최영우, 던밀스가 이미지 세탁(?)에 도전하며 기대를 높이는 ‘악카펠라’는 오는 6월 2일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한편,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천상의 하모니를 담아낸 아카펠라 도전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MBC ‘악카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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